Moonlight : 달빛 작업실

"가을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없이" 라고 했던가? 정말 높고 구름 한조각 겨우 보이는 그런 가을 하늘 이였다 올 봄에 개관 했다던 세종예술의전당. 새거라 그런지 시설도 매우 깔끔하고, 예술의전당 답게 음향도 좋았다. 주변 풍경 혹은 가을 하늘과 무척 잘 어울렸던 건물. 클래식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분수의 왈츠를 볼 수 있다. 서울에 있는 예술의전당도 여름밤이면 음악소리에 맞춰 분수료를 했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중단 되었다고 들었다. 요즘은 어떨런지? 꽤나 가까이서 찍은 마지막 사진. 그리고 카메라가 물을 뒤집어 썼다. 날이 좋아 금방 마르긴 했지만 주의를 해야할 듯 세종예술의전당 근처에 호수공원도 있다는걸 나중에 알았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둘러보고 싶다. 도서관도 엄청 좋다던데...